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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연금보험, 확정연금형과 종신연금형의 차이

by 천수세상 2021. 1. 26.

연금보험, 확정연금형과 종신연금형의 차이

 

 

나는 아직 젊기에 초장기 연금상품(마법의 연금 굴리기, 불리오 등을 이용한)을 운용하고 있다.

(나는 지금 납일할 때 세제 혜택(세액 공제)을 받는 연금상품,

부모님은 연금수령 시 세제 혜택(비과세 등) 되는 연금상품)

우연히, 부모님께서 농협 방문하시는데 동행을 했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아마 미리 연금에 대해 가입 의사를 말씀하신듯 하고,

직원이 미리 준비를 해놓은 것이었다.

일시불로 납입하고, 10년 거치, 이후 연금 수령 방식인데,

내 또래였다면, 당연히! 연금보험 같은 거 절대 하지 말고

ETF나 다른 거 하라고 강력하게 막았을 것이다.

하지만, 진정 연금이 곧 필요할 연로하신 부모님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직접 운용은 당연히 불가능하고..

내가 대신해줄 수도 없으니...

 

 

© harlimarten, 출처 Unsplash

 

 

특별하게 큰 손해로 인한 상품만 아니라면 태클을 걸지 않겠다 라는 마음으로

옆에서 조용히 설명을 들었다.

역시 관심이 없었던 세부 분야여서 그런지,

내 상식에 벗어나는 의문들이 자꾸 생겨났다.

결국, 참지 못하고 폭풍 질문을 이어나갔다.

동시에 스마트폰 검색을 통해, 확인을 하면서....

감사합니다. 역시 배워야 해...


세액공제 vs 비과세

 

현재 직장인은 세액공제가 되는 연금저축펀드 등의 상품으로

연세가 있으시다면, 연금수령 시 세제혜택이 있는 상품으로 선택한다.

 

 

 

 

* 적립식 납입 vs 일시납

 

직원 : 적립식 추천, 강남 부자들은 이걸로 한다더라, 3년간 여러 번 쪼개서 납입

--> 왜 그런지 모르겠음.

아버지 : 복잡한 건 안됨

--> 특별히 적립식 장점이 없는듯하여, 일시납으로 결정

(납입한도가 있는듯하다)

 

 

 

 

확정연금형 vs 종신연금형

기간

 

확정연금형 : 현재 70살이라면, 10년 거치(80살), 20년 수령(100살)

20년 확정 수령하게 되면, 21년째부터는 0원!!

종신연금형 : 현재 70살, 10년 거치(80살), 계속 수령 (100살, 110살, -------)

당연히, 더 짧게 받는 확정연금형이 더 많이 받는다(월수령액)

대신, 확정계약 기간이 끝나면...... 수령액이 0원...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

 

 

 

 

확정연금형 vs 종신연금형

세금

 

** 여기에서 의문이 생겼다.

직원께서 말씀하시길, 종신으로 하셔야 한다. 확정으로 할 경우 15.4% 세금이 붙는다. 하여, 아니 세액공제도 안 받는데 세금을 떼다뇨??!!

결론..

확정연금형의 경우, 원금까지는 비과세, 초과 시점부터 만기까지 과세

종신연금형의 경우, 비과세

노후대비를 위한 상품이니 확정연금은 그 뒤가 대비가 안되니,

나라에서 혜택을 줄인건가?....

상속연금형은 고려 대상이 아니어서 전혀 들은 정보가 없다

 

 

 

결론

공시이율 2.41%. 최저보증이율 0.75~1.25%

1억 납입 시, 10년 뒤 103,371,062~117,630,802원

저금리 시대가 지속된다고 예측하고 점점 금리가 떨어진다면

결국 많아야 1억 천만원이지 않을까...

10년에 천만원이라.....10년 뒤 화폐가치를 따진다면?

확정연금형으로 이자소득세를 낸다고 하여도 수십 년 뒤...

20년 확정형이라면, 원금까지 모두 받는데 15년 정도 걸릴테니,

아주 먼 미래(?)에 소액(?) 천만원에 대한 세금 154만원.....

게다가 5년 정도 나눠서 낸다면.....흠흠흠..

진짜 결론.

매우 큰 금액이 아니라면 과세에 대한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보이며,

저금리 시대에 적립금이 매우 느린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니,

복잡한 예시표나 과세냐 비과세냐, 이런 수치에 현혹되지 말고

가능한 거치 기간, 현재 납입할 수 있는 금액, 필요가 예상되는 시점,

생존 예상 나이를 고려하여,

종신연금과 확정연금을 결정하는 게 좋겠다.

연금보험 역시 역사를 자랑하는 상품이다 보니, 엄청나게 많은 전문가들이

엄청난 연구를 통해 다듬고 다듬어서

현재의 상품구조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결국 어느 상품 옵션을 선택하든지, 크게 손해 보거나 크게 이득 보는 상황은 없을 것 같고, 단지 운으로 이득과 손해가 결정 나지 않을까 싶다.

(그 이득과 손해조차 미비할 것으로 보인다.)

상품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그 유명한 '보험' 상품이다.

결국 보험 본연의 목적에 맞게 노후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최소 생활비를 얻는데 초점을 맞춘다면, 선택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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