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15일 작성된 글입니다.
3년 전... 지인의 요청(?)에 의해 미래에셋 개인연금을 가입하였다.
당시에는 IRP로 연금소득공제 한도를 채우고 있었기에,
개인연금으로 일부 빼는 건 문제가 없었다.
3년 전이기에 당시 바이오펀드 하나를 넣어놨는데, 월 10만원.
뭐 어차피 날려봤자....라는 생각으로 했었다.
하지만, 수익률 100%도 찍었는데,
불과 얼마 전까지 0 주변에서 왔다 갔다...
많은 세월(?)이 지났기에 많은 상황이 바뀌었다.
당시에는 어쩔 수 없이 펀드 가입...
나는 그때도 이 외에 단 하나의 펀드도 없었다.
이제는 ETF 거래가 가능하단다.
몇 달 전인가, 작년인가. ETF 거래가 가능하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들렸는데,
단순히 터치 몇 번 해보고,
미래에셋 ETF 눌러도 자꾸 안된다 하고 그래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내버려 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카톡 상담의 시대.
미래에셋에 물어봤다.
개인연금계좌인데 ETF 거래 어찌합니까?
자세하고 깔끔한 설명.
충격적이다. 이 쉽고 간단한 걸 여태 안 하고 있었다니...
직접매매형으로 변경하면 끝!
기존 바이오 펀드는 미련 없이 팔아버리고,
마법의 연금 굴리기의 포트폴리오로 전부 매수 (5일 정도 소요)
문의한 게 11/29일, 매수는 12월 9일이었던 거 같은데..
어쨌든 플러스라니... 잘 굴러가주길...
이렇게 쉬운 걸 방치하고 있었다니.. 반성합니다.
하지만, 이제 큰 산이 하나 남아있다.
역시 방치하고 있는 IRP 계좌...
개인연금 계좌보다 덩치가 훨씬 큰데, 그냥 방치 중.
물론 주식/채권 비중으로 리밸런싱을 하고 있다지만,
IRP 계좌의 장점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지 못한 점...
단지 회사 퇴직연금 연동되는 금융회사라, 서류 내기 귀찮아 가입한
삼성생명이라는 점.... (펀드 종류도 적고... 불만이 많았지만)
이걸 옮겨야 한다, ETF 가능하도록!!!!
근데.... 상담을 받아보니.. 엄청 어렵다. 게다가 비대면도 불가.
휴 언제 시간내서 해야겠다...
(일단, 분위기 좋으니 기존 꺼 유지하다 좀 꺾이면 그때 바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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