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연박 특가를 우연히 발견하여 오랜만에 디큐브시티 호텔 방문을 했습니다. 메리어트 플래티늄 등급 갱신을 위한 매트리스런이기도 합니다. 현재 더블 스테이 적립 프로모션 중이기에 여차저차 초특가이기도 하여 방문하였습니다.
금요일은 연차, 목요일은 퇴근 후 10시에 도착했습니다.
평일이라 발렛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항상 주말에만 방문해서 코로나 때문인지, 원래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3번 디큐브시티를 방문했는데, 매번 카드 혜택을 이용한 발렛을 했었던지라, 지하주차장을 처음 겪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지하3층에 가장 좋은 자리에 주차를 했습니다. 역시나 세정작업한다고 옮기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지하 4층은 vip 전용인 듯하고, 지하 5층까지 가서야 주차를 했습니다.
예전 생각이 났습니다. 고층으로 방을 받았는데, 38층이 디큐브시티 호텔에서는 최고로 편한 층입니다. 쉐라톤 디큐브에서는 41층 로비 라운지, 38층 클럽 라운지, 28층 피트니스 시설이 있습니다. 이 3개 층이 호텔 룸과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결국 38층 룸은 지하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를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래저래 편합니다.
예전에는 38층에 스위트룸에 묵었는데 그 때는 스윗나잇어워드를 사용했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인지라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아, 그런데 다시 오고 싶지 않을 정도로 고생을 했습니다. 호텔의 문제는 아니지만, 위치가 그런 거라서, 오랜만에 신도림행이어서 그런지 길을 두 번이나 잘못 들었고, 퇴실 후 서울을 빠져나갈 때는 엄청난 정체에 고통을 겪었습니다. 아무래도 다음 디큐브행은 고민이 될 듯합니다.
고층 시티뷰입니다. 확실히 층이 높아서 시원시원합니다.
조식은 아쉽게도 이용객이 많아서 그런지, 기존 좌석부터 로비 좌석까지 배정을 합니다. 조식 분위기가 좀 그렇습니다. 하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특가로 온 저 같은 분도 많겠죠
제가 주로 먹는 메뉴는 한식입니다. 한식 + 쌀국수 + 오믈렛
클럽 라운지도 거의 운영을 안 하는 듯 합니다. 저도 그냥 체크인/체크아웃을 로비에서 했습니다. 체크아웃 하러 갔더니 잠겨있었습니다. 클럽라운지 운영시간에는 간단한 음료나 물, 차는 이용 가능하였습니다. (14:00~)
수영장은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매 회 선착순 30명입니다. 제가 갔던 시간은 꽉 찼는데 역시 좁았습니다. 1시간을 이용하지 않고 나가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쉐라톤 디큐브 시티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붙어있는 백화점입니다.
오랜만에 쇼핑도 하고, 저녁에 먹을 야식도 미리 사놓습니다.
해피아워는 2부로 운영하는데, 7시에 이미 줄이 깁니다. 다만 입장이 길어지고 그런 건 없습니다. 그냥 편히 7시에 가도 될 것 같습니다. 순식간에 시작을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음식이나 주류 쪽 줄이 길지만 곧 분산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짧아 조금 먹다 보면 끝이 납니다.
둘째 날 조식도 역시 한식과 쌀국수입니다. 다음 일정을 위해 레이트 체크아웃 없이 일찍 퇴실했습니다. 체크인 시 고층 룸 배정해주시면 일찍 퇴실이 가능한지 물어봤습니다. 아마 토요일이어서 그런 듯합니다.
주변 교통 때문에 만족도가 좀 떨어지긴 했지만, 가성비를 위한 호텔 방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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