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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국내여행

목포 해상케이블카, 목포스카이워크, 목포인동주마을, 목포현대호텔

by 천수세상 2021. 3. 3.

목포 해상 케이블카, 목포 스카이워크, 목포 인동주마을, 목포 현대호텔

 

 

명절에 뵙지 못한 부모님을 뵈러 간 김에 부모님과 함께 목포를 방문했습니다. 급하게 간 것이라 별다른 계획은 없었고 순간순간 검색하여 방문하였습니다. 숙소는 급한 대로 목포 현대호텔로 잡았습니다. 

 

 

 

고하도스테이션

목포라한 호텔이 고하도 스테이션과 더 가까워 고하도스테이션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북항 스테이션이 훨씬 주차장이 큽니다. 주차장이 크다는 건 그만큼 줄도 길다는 뜻입니다.

 

 

 

 

유달산 스테이션에서는 거의 타고 내리는 사람이 없습니다. 저희는 비만 오지 않았다면 내려서 여기 저가 가볼 생각이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포기했습니다.

 

고하도 스테이션에서는 대략 40분 정도 대기를 했습니다. 크리스탈과 일반 캐빈 종류가 있는데, 크리스털이 줄은 짧지만, 3:1 비율로 수량이 적은 관계로 시간은 더 오래 걸립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정도면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도 한번 타면 좋을 듯합니다. (국내 최장, 국내 최고라고 하니까요)

 

목포 케이블카 가격은 22,000원(왕복)인데, 경로우대 가격은 20,000원입니다. 할인이 좀 적네요

 

 

 

 

여수 케이블카보다 목포가 훨씬 더 재밌습니다. 북항 스테이션에는 정말 사람이 많습니다. 비도 오고 또 3시간을 기다려야 해서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택시를 타고 고하도스테이션으로 이동했습니다. 철수!

 

왕복은 22,000원인데 편도는 18,000원이라 다행히 큰 손해는 없었습니다.

 

 

 

 

저녁에 다시 방문한 곳이 내려다 보입니다. 목포의 야경을 보기 위해 일등바위라도 가려고 했는데 어두워서 실패했습니다. 유달산 조각공원 구경을 했습니다. 여기서도 충분히 목포의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목포 라한 호텔

 

 

 

저녁 관광 전 목포 현대호텔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조식은 22,000원인데, 저희는 저녁에 많이 먹는 바람에 조식을 먹지 않았습니다.

 

목포라한호텔이 중심지와 좀 멀어서 (5~10km) 인기 있는 호텔은 아닌듯합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연관된 것 같은데 꽤 익숙한 이름입니다. 한 때 엄청 인기많은 호텔이었을 듯 합니다. 

 

 

 

오션뷰가 끝내줍니다. 옆에 거대한 배가 보이긴 한데, 저는 그것조차 좋았습니다.

 

 

 

유달산 조각공원에서 보이는 케이블카 모습

 

유달산 조각공원을 거쳐, 목포 스카이워크에 잠시 들렀습니다.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무섭습니다. 바닥이 유리인데, 우측에는 걸쳐놓은 느낌이라 덜거덕 거려서 진짜 무섭습니다. 안 무서운 척했지만 무섭습니다.

 

 

목포 스카이워크

 

 

마지막으로 간 곳은 목포 인동주마을

 

케이블카에서 탔던 택시기사님께서 추천해주신 곳입니다. 처음에는 의심을 조금 했지만, 와 정말 엄청난 맛집입니다. 목포홍어를 드시고 싶다는 아버지와 홍어는 못 먹지만 게장을 좋아하는 와이프를 모두 만족시키는 메뉴가 있습니다.  국산 홍어와 간장꽃게장 세트!

 

국산홍어 맛은 정말 다릅니다. 아버지가 대만족 하실 정도이니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저는 홍어삼합으로, 아이들은 고기 추가. 홍어애국도 정말 일품입니다. 간장 꽃게장도 정말 맛있습니다. 간장꽃게장은 포장판매를 하기에 구입해서 가져왔습니다. 

 

피곤하고 배고파서 급하게 먹다 보니 뒤늦게 겨우 한 컷 남겼습니다.

 

목포인동주마을

 

다음에 또 목포를 가게 되면, 여기 다시 방문해서 또 홍어를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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