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실내 자전거를 타면서 이 유튜브를 50분 동안 봤습니다. 그동안 알던 내용도 있고 모르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2017년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이후 금연을 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지만, 적지 않은 술을 먹고 있어서 이런 부분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최초의 술이 벌꿀술이라고 합니다. 허니문이란 단어가 여기서 생겼다니...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비행기 안이 매우 건조하고, 술을 먹으면 혈관이 확장되며, 부동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소주, 맥주, 와인, 위스키, 고량주, 사케 각 1잔의 알코올의 양은 같으니 꼭 술에 맞는 잔으로 마셔야 합니다.
일주일에 15잔이 넘어가면 과음입니다. 한 번에 15잔을 쉽게 넘기는데 일주일에 15잔이라니 너무 저긴 합니다. 하지만 적당한 술은 오히려 혈관건강에 좋다는 내용이 이 유튜브 영상의 주제입니다.
혼술 금지! 혼자 먹다 보면 알코올 중독이나 습관이 되어 과음을 하게 됩니다. 알코올 의존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꼭 가족이나 친구들과 만남을 가졌을 때만 같이 마시라고 합니다.
간이 튼튼해서 문제없다는 건 말이 안 되고, 술이 덜 취한다고 해서 알코올에 영향을 덜 받는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그 적당히가 너무 적긴 합니다.) 오히려 혈관건강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데, 담배는 백해무익입니다.
관련 병으로 버거씨병이 있습니다. 저도 협심증 진단을 받자마자 그날 바로 담배를 끊었습니다. 이후로는 담배는 전혀 피우지 않고 있습니다.
술 먹고 사우나는 앞에서 말한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과 원리가 같습니다. 사우나는 땀을 빼기 때문에 탈수가 일어나고, 술로 인해 혈관이 확장된 상태에서 추가로 더 확장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가만히 앉아서 있기 때문에 부동자세에 해당이 됩니다.
이렇게 보면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두 가지로 나눠서 볼 수 있습니다.
1. 혈관 확장에 의한 문제
2. 혈관 수축에 의한 문제
제가 걸린 협심증의 경우, 갑작스러운 혈관 수축과 막혀있는 혈관 내경에 의해 일어난 부분이니 지금 영상과는 조금 다른 내용입니다.
수술 이후 술을 먹어도 되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염증이 발생하는 수술 같은 경우는 술은 금지입니다. 협심증 이전에 운동을 별로 하지 않을 때는 인후염도 달고 살았는데 이때 술과 담배를 모두 했었습니다. 염증이 생긴 상태에서는 오히려 술을 먹어서 악화된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역시 어디 아파서 염증이 있다 하면 술은 금물입니다.
마지막 요약입니다.
건강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만큼 혈관 건강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 이 영상은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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